2019. 9. 13. 04:20ㆍ원예
흙은 식물이 자라는 바탕
기후 조건과 함께 화초를 기르는 데 있어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것이 바로 자라는 바탕이 되는 흙이다. 흙은 얼핏 보아 그게 입자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흡입 자 외에도 수분 공기 유기 물을 포함하고 있다. 흔히 질이 좋은 흙이라 하면, 흙 입자 즉 고형 성분이 50%, 수분이 25%, 공기가 25% 포함된 흙이다. 이외에도 좋은 흙은 공기가 잘 통해야 하고 물이 잘 빠지는 흙이면서도 수분을 잘 빨아들여야 한다. 또 거름기, 즉 양분이 많은 흙이 병충해가 적은 흙이다.
비료는 식물 특성에 맞게 선택
화초가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분을 균형 있게 공급해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자연 상태의 흙에서 부족한 양분은 화초나 흙에 비료를 줌으로써 알맞게 보충해야 한다. 하지만 무조건 비료만 많이 준다고 해서 화초가 잘 자라는 것은 아니다. 때에 따라서는 비료를 잘 못 주었기 때문에 오히려 뿌리나 잎이 상하거나 꽃이 피지 않거나 빨리 시들어 버리는 수가 있다. 그러므로 화초를 기르는 사람은 화초가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양 분은 무엇이며, 그 양분이 화초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를 충분히 이해해서 각 화초의 특성이나 상태에 맞게 비료를 선택한다. 비료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그 형태 또한 액체, 가루, 입자, 고체 등 다양 하지만 그게 유기질 비료와 무기질 비료(화학비료)로 나눌 수 있다. 유기질 비료는 퇴비, 콩깻묵, 뼛가루 닭 똥 등을 말하는데 효력이 더디게 나타나 긴 하지만 오래도록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에 무기질 비료는 효력은 빨리 나타나나 오래가지 못한다. 무기질 비료는 화초가 필요로 하는 성분에 따라 다양하게 구할 수 있으며 몇 가지 성분이 혼합되어 나오기도 한다. 화초에 필요한 원소별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비료 종류의 여러 가지
질소 질 비료
유기 질인 것으로는 닭똥, 깻묵, 쌀겨 등이 있고, 무기질로는 황산 암모니아 요소 질 산 암모니아 석회질소 등이 있는데 유기질 비료는 웃거름으로 주는 것이 좋고, 무기질 비료는 덧거름으로 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같은 질소 비료라도 흙 속의 미생물이나 뿌리의 흡수 작용을 받은 요소나 질 산 암모니아는 중성 석회질소는 알칼리성 반응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어린 모종일 때부터 생장이 왕성 해지는 시기까지는 질소 비료의 양을 점차 늘려 주어 잎이나 줄기가 튼튼하게 자라게 하고 꽃이 피는 때나 열매가 익는 때는 질소 비료의 양을 줄인다.
인산 질 비료
유기질로는 뼛가루, 쌀겨를 들 수 있고 무기질로는 과인산 석회, 중과 인산석회, 용성인비, 토마스 인비 등이 있다. 이 중 과인산 석회와 중과 인산석회는 흙 속에서 중성 반응을 나타내는 비료이고, 용성인비는 알칼리성 반응을 나타낸다. 인산비료는 밑거름으로 화초를 심기 전에 주는 것이 좋으며 막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에 주면 잘 흡수된다. 인은 흙속에 칼슘 철 알루미늄 등과 결합하여 유실되기 쉽고, 산성흙에서는 불용성이 되므로 그게 산도를 약산성 또는 중성으로 조절해야 한다.
칼륨질 비료
유기 진 퇴비, 두엄이 있고 무기질로 된 황산칼리, 염 염화칼리, 초산 칼리가 있다. 칼륨질 비료는 거의 산성 반응을 나타낸다. 막 자라나는 시기와 꽃이 피는 시기에 특히 필요하므로 밑거름으로 준다. 하이포 넥스, 비왕, 북살, 캄프 살, 푸로겜등이 바로 그것들인데 대부분 물에 희 석 하여 분마기로 입 면에 뿌려 준다. 특히 캄프 살 엑제는 성장용과 결실용이 구분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정 원예용 시판 비료
일반 가정에서는 필요한 여러 가지 원소를 혼합하여 가루나 액체 상태로 판매되는 비료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주는 시기에 따라 씨 뿌리기 전이나 옮겨 심을 때 주는 비료를 밑거름이라 하고 자라는 도중에 주는 비료를 웃거름이라 한다. 밑거름을 줄 때는 씨앗이나 뿌리에 비료가 직접 닿지 않게 준비해 글 작가는 덮어 준다 웃거름은 사용하는 비료의 효과나 생장 상태에 따라 몇 차례에 나누어 주게 되는데 과 인산석회는 뿌리나 잎이 줄기에 답지 않게 주의한다.
또 주는 위치에 따라서 흙의 표면에 주는 것을 표층 시비 잎에 주는 것을 엽면시비라 한다. 엽면시비를 할 때는 대게 비료를 액체 상태로 만들어 뿌려 주는데 미량 원소를 공급하기 쉽고, 뿌리에 흡수력이 약해졌을 때나 양분을 빨리 공급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효과적이다. 잎의 앞면보다는 뒷면, 오래된 잎보다는 새잎, 밤보다는 낮에 뿌리는 것이 더 잘 흡수된다. 일반적으로 모종이나 재배 기간이 짧은 화초에는 주로 흡수가 빠른 무기질 비료를 쓰고 재배 기간이 긴 화초에는 비료 주는 횟수를 줄이고 유기질 비료를 주로 사용한다.
*새싹채소 집에서 기르면 좋은 이유
마트보다 더 다양한 종류를 제공한다.
브로콜리, 순무, 부추, 메밀, 유채싹, 들깻잎, 완두 등 원하는 모든 것을 기를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샐러드 , 비빔밥, 국이나 찌개 등 어떤 요리에 넣어도 좋다.
쉽게 키울 수 있다.
키우기가 매우 쉽다. 특히 흙이 없어도 적당한 환경과 필요한 영양 성분 즉 물만 공급해 주면 자연 상태의 꽃 보다 더 빨리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순이 올라오는 대로 솎아 먹기만 하면 된다.
값싸게 먹을 수 있다.
씨는 그들 무게의 7~15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신선하게 자란 실내 유기 식물을 값싸게 먹을 수 있다.
영양이 풍부한 채소를 먹을 수 있다.
식물은 보통 새싹이 돋아 나는 시기에 성장력이 가장 왕성하다. 즉 발아할 때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응집되어 있고 에너지가 새싹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시기의 식물들은 완전히 자란 것에 비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의 유효 성분이 4배 이상 함유돼 있다.
신선도를 보장할 수 있다.
새싹 채소는 먹을 때마다 그때그때 뽑아 먹기 때문에 마트나 시장에 포장해서 판매하는 것보다 영양의 손실이 없다.
소화력이 뛰어나다.
새싹채소는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도 쉽게 소화할 수 있다.
농약 걱정이 없다.
내 손으로 직접 키웠기 때문에 비료나 농약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즉 깨끗한 식물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새싹은 깨끗한 물만 공급해 주면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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