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0. 02:01ㆍ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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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梅實- Chinese plum 또는 Japanese apricot)는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 매화나무(梅花-)라고도 한다.
꽃은 3~4월에 잎이 나기 전에 피고, 열매는 6~7월에 동그랗게 익는다. 열매를 매실이라 하여 먹는다. 꽃말은 충실이다.
청매 (靑梅): 6월 중순∼7월 초순에 딴 매실로 과육이 단단하며 색깔이 파랗다.
황매 (黃梅): 7월 중순에 딴 노란색의 매실이다.
오매(烏梅) : 덜 익은 청매의 껍질ㆍ씨를 벗긴 뒤 훈연시켜(짚불 연기에 그슬려) 햇빛에 말려 검게 변한 것으로 까마귀처럼 까맣다고 해서 오매(烏梅)란 이름이 붙었다. 가래를 삭이고 구토ㆍ갈증ㆍ이질ㆍ술독을 풀어 주는 한약재로 널리 쓰인다.
금매(金梅) : 청매를 증기로 찐 뒤 말린 것으로, 술 담그는 데 주로 이용된다.
백매(白梅) : 청매를 묽은 소금물에 하룻밤 절인 뒤 햇볕에 말린 것으로, 입 냄새 제거에 유용하다.
사군자의 하나이다.
사군자(四君子)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말한다. 줄여서 매난국죽(梅蘭菊竹)이라고도 한다.
*유교 문화권에서 군자에 비유되어 왔으며, 군자란 완전한 인격을 가졌다는 뜻이다. 동양화의 소재가 되어 왔다. 각각 봄(매화.雪梅), 여름(난초.蘭草), 가을(국화.秋菊), 겨울(대나무, 靑竹)을 뜻한다. 4 군자는 한국인 기질검사에도 사용되고 있다. 매화는 봄의 전령사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이다. 사군자 중에 매화만이 유일하게 열매를 맺는다. 일의 결과를 반드시 낸다는 의미다. 매화를 뜻하는 사자성어로 아치고절, 빙자옥질 등이 있다. 매화는 계절로 보면 봄을 뜻한다. 그리고 하루로 봤을 때는 아침을 의미한다. 아침은 하루 중에서 가장 짧고 분주한 시간이다. 그만큼 바쁘게 일만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살아감을 의미하기도 한다. 매화는 줄기를 보면 풍파를 많이 겪어서 줄기가 굴곡지고 거칠다. 그만큼 인생살이가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매화는 그만큼 열심히 열매를 맺기 위해서 고생을 많이 하고 사람으로 본다면 고생을 많이 한다는 의미다. 난초는 계절 로보면 여름을 의미한다.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길다. 난초는 깊은 산속 나무 밑이나 바위 옆에서 발견할 수 있다. 깊은 산속에서 진한 향기를 뿜어내며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불러들인다. 사군자 중 유일하게 난초만이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약으로 쓰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게 난초이다. 난초는 그린다고 하지 않고 친다는 표현을 한다. 난초의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귀한 난을 만들기 위해 많은 정성과 사랑을 쏟는다. 가을 중에서도 가장 늦가을에 피는 국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국화가 가을 중에서도 가장 늦은 가을에 꽃을 피우는 데는 이유가 있다. 국화는 경쟁을 싫어한다. 그래서 군자라 하는가... 국화는 꽃 종류도 다양하고 크기도 다양하다. 많은 꽃잎을 가지고 있다. 자기 자신의 속마음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국화는 장례식에서 유일하게 쓰이는 꽃이다. 삶과 죽음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 국화는 꽃부터 뿌리까지 약초로 쓰인다. 국화와 같은 사람의 유형은 남에게 맞춰주는 일을 잘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누구인지도 잊어버릴 때가 있어서 헷갈려한다. 대나무는 겨울을 상징한다. 뿌리는 땅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뿌리를 내리고 뻗어나간다. 땅 위로 생명을 움트 게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대나무는 뾰족하고 날카로워서 그 성질 그대로 사용할 수가 없다.
매실나무의 꽃인 매화는 중화민국의 국화이다.
매실나무는 꽃이 일찍 핀다고 하여 조매, 추운 겨울에 핀다고 하여 동매, 한매, 눈 속에 꽃이 핀다고 하여 설중매, 설중 군자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덜 익은 열매를 매실주 또는 생약으로 오매라 하여 제조하여 쓰인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곽란, 각기, 건위, 살치, 거담, 구역질, 주독, 해열, 발한, 역리 등에 약으로 쓰인다. 매실을 약으로 쓸 때는 보통 매실진액, 매초(梅草), 매소 주(梅燒酒), 매실 말랭이 등을 만들어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구충(驅蟲), 건위, 해열, 발한(發汗)의 약리 작용이 있다고 한다.
매실주는 숙성되기 직전의 청매를 담가 만드는 매실주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대표적 전통주이다. 영어로는 Plum Wine이라 불린다.
매실주의 제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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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익기 직전의 청매실을 잘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꼭지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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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1500g에 소주 2500cc를 부어 밀봉한 다음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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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일 정도 지나면 숙성이 되며, 더 오래 숙성시킬수록 술맛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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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주는 6월에 담그는 것이 적기라 알려져 있다.
효능
매실은 여러 가지 효능 덕분에 예로부터 집안의 약으로서도 널리 사용되어 왔다. 매실에는 특히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피로 해소와 체력에 좋고, 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피 루부산이라는 성분 덕분에 항상 피곤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현대인들에게 좋다. 매실에는 독성을 분해하는 피 크린산이라는 성분이 소량 함유되어있어 요즘에는 항암식품으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매실을 장시간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어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매실주는 소화흡수에도 좋아 장이 안 좋은 사람에게 제격인 술이다.
우메보시(일본어: 梅干し)는 매실을 소금에 절인 후 말린 음식으로, 피클의 일종이다. 일본에서는 주먹밥이나 도시락에 사용되는 식품이다. 햇볕에 말리지 않은 것을 우메즈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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