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실내 공기 정화 식물

1. 스파티필룸

 

이 식물은 높은 증산율을 가지고 있으므로 저수조가 큰 수경재배 화분에서 키우면 아주 좋다. 가장 인기 있는 스파티 필 럼 개량 종으로는 키가 60 cm 정도 자라는 클리 브랜 디포 아구 10 cm 정도 자라는 마우나로아가 있다. 위로 곧게 뻗은 줄기에서 순 백색의 불 염포가 자라면서 펼쳐지면 그 안에서 돌기처럼 생긴 진짜 꽃이 있다. 꽃가루가 날리는 것이 문제 될 경우에는 이 꽃을 잘라 버리면 된다 .꽃이 제거돼더라도 불 염포가 손상되지 않아 여러 주에 걸쳐 감상할 수 있다.

 

병해충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개각충, 응애, 깍지벌레 등이 발생하기 쉽다.

 

관리

봄에서 가을까지는 주기적으로 비료를 주고 겨울에는 비료 주는 횟수를 줄인다. 생육이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토양이 촉촉 하도 록 물을 주고 겨울에는 물을 약간 적게 준다. 잎을 가끔 씻어 주면 해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2. 테이블야자

생장이 다소 느린 편이며 딱딱하고 가느다란 줄기에는 약 20 cm 길이의 밝은 녹색을 띤 겹잎이 나온다. 테이블야자는 완전히 성숙하기 전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며 쾌적하고 생육 조건이 충족되는 곳에서 키우면 연중 꽃을 피우기도 한다. 그러나 꽃가루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꽃이 피기 전에 꽃 봉오리를 잘라 주는 것이 좋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측아를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해서는 안된다.

 

병해충

응애가 생길 수 있다. 너무 물을 많이 주면 뿌리 썩 음 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관리

뿌리는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준다 3월에서 9월까지의 생육 시에는 충분하게 물을 준다. 비료는 농도가 아주 묽은 액체 비료를 3~ 4주 간격으로 준다. 자주 분 무해 주는 것이 좋다.

 

3. 벤자민 고무나무

이 식물의 가장 큰 단점은 환경변화에 민감하여 이동하면 싫어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생육 조건을 충족시켜 주면 잘 자란다 그리고 실내 공기 오염물질 특히 포름 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쁜 밝은 녹색에서 짙은 녹색에 이르기까지 단색인 경우도 있고 얼룩무늬가 있는 경우도 있다.

벤자민 고무나무를 구입하여 실내에 들여오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동안 잎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또 오래된 잎은 겨울이 되면 자연적으로 누렇게 변하여 떨어진다. 그러나 일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나면 몇 년이고 무성하게 잘 자란다. 화분 지면에  프레너미나 아이비류를 심어 주면 훨씬 더 보기에도 좋고 공기정화 효과도 커진다.

 

병해충

개각충,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다. 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면 뿌리 썩 음 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관리

물은 토양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정도로 준다. 여름에는 2주 간격으로 액체 비료를 준다. 우리가 화분에 꽉 차는 상태를 좋아함으로 매년 분갈이할 필요는 없다.

 

 

4. 필로덴드론 셀륨

필로덴드론 셀륨은 공기가 건조하고 빛이 잘 들지 않아도 다른 품종의 필 로덴 드론에 비해 잘 견디기 때문에 적절하게 보살펴 주면 여러 해 동안 기를 수 있다. 성장하면서 가지가 뻗어 나가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되므로 배치할 장소를 잘 고려해야 된다.

밝은 빛과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면 풍성하고 짧지만 단단한 형태로 자란다. 성장을 지연 시키 려 면 비료의 양을 줄이고 뿌리가 꽉 차서 생육하기에 약간 비좁은 듯한 화분에 심는 것이 좋다.

 

병해충

때때로 진딧물 개각충, 깍지벌레가 생긴다. 온도가 낮고 과습한 토양에서는 뿌리 썩 음 병이 발생할 수 있다.

 

관리

생육 기 동안에는 토양을 전체적으로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겨울철에는 물을 덜 준다. 비료는 생육 시에만 두배로 희석시킨 액체 비료를 준다 군무는 자주해 주고 젖은 천으로 종종 잎을 닦아 준다.

 

5. 아이비(헤데라)

 

아이비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있어 모양과 색깔이 다양하고 기르기가 쉬 우며 실내에 다양한 환경에도 적응을 잘한다. 그러나 대체로 높은 기온에는 약하다.  대부분 그 끝이 3개~5개로 갈라져 있으며 색깔은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이태원로 무늬가 있는 아이비의 경우 빛이 부족하면 색이 탈색될 수 있으므로 빛을 충분히 쬐도록 해 주어야 한다.  덩굴 성 식물이라서 매우 빨리 자라며 공중 뿌리가 뻗어 나와 이를 이용해 벽 따위에 표면이나 철사 등을 잘 타고 오르는 특성이 있다. 그러므로 봄이나 여름에는 일정기간 동안 밖에 내놓는 것이 좋다 종합적인 종합평가 점수가 상당히 높은 편인 아이비는 실내 유해물질 가운데 포름 알데이드 제거 능력이 우수하다.

 

병해충

너무 덥고 건조하면은 응애, 개각충이 생긴다.

 

관리

봄과 여름에는 실내와 비슷한 온도로 물을 자주 주고 가을과 겨울에는 표면의 흙이 약간 건조할 때 물을 준다. 성장하는 시기에는 정기적으로 농도가 묽은 피 료로 양분을 공급해 준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분무기로 물을 자주 분사해 주는 것이 좋다.

 

6. 아레카 야자

이 식물은 실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높다 엄청나게 많은 양의 수분을 공기 속에 내 뿜 고 공기 속에 있는 화학적인 독소를 없앤다 또한 잎의 곡선과 직선이 매우 좋아 로꼬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도 좋다. 실내에서 기르는 식물로는 더할 나위가 없는 셈이다. 아레카 야자는 야자 류중에서 비교적 생육이 빠른 편이며 회초리 다발처럼 보이는 줄기들과 그 줄기들에서 뻗어 나간 깃털 같은 황 녹색 잎들이 아주 인상적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우수성 때문에 가정이나 사무실 상업적인 장소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아레카 야자 화분에 키가 작은 에피 프레 넘 피나 아이비 등을 함께 심으면 훨씬 더 아름다움을 찾아낼 수 있다. 가정에서 1.8미터 크기 아레카 야자는 하루 동안 1리터의 수분을 증산 작용으로 방출한다. 또한 일부 가지만 염분을 축 적 하는 독특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축적된 염분이 포화상태에 이르면 그 가지가 말라죽게 되므로 그때는 빨리 가지를 잘라 주도록 한다. 아레카야자는 실험에 이용된 모든 유해성 물질 제거 및 모든 평가 항목에 대해 최고 높은 점수를 얻어 가장 환경 친화적인 실내 공기정화 식물로 선정되었다.

 

병해충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응애가 생길 수 있으며,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한다.

 

관리

화분 안에 용토가 촉촉 하 도록 유지한다.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정기적으로 희 석하 지 않은 비료를 준다. 정기적으로 물을 분 무해 주면 생육이 좋고 윤기 있는 잎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해충 발생 억제에 도움이 된다.